DSP 측 "카라 재계약, 올 연말쯤 가닥 잡힐 것"

기사 등록 2013-07-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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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걸그룹 카라가 현재 소속사와의 재계약과 관련, 1차적인 입장을 조율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DSP미디어 측은 "회사와도 계속해서 논의 중인 부분"이라며 "올 연말 결정지어질 것 같다"고 입장을 전했다.

16일 DSP미디어 차희진 홍보담당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카라 멤버들의 회동에 관련해선 회사 측이 전달할 말이 없다"며 "다만 알려진 바대로 멤버들의 계약 종료가 다가온 시점이라 향후 행보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아니었을까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건 카라의 재계약과 관련해서는 회사 역시 멤버들과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홍보담당자는 "카라는 7월 말께부터 일본에서 내놓을 싱글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이어 8월말부터 9월까지 국내에서 신곡을 발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이후 오는 10월부터는 일본 아레나 투어가 예정돼 있다. 스케줄 역시 굉장히 바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올 연말 즈음 카라의 향후 행보가 확실히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입장을 밝혔다.

카라와 DSP미디어와의 재계약 문제는 가요계 최대 화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2011년 멤버들은 DSP미디어에 전속계약 해지와 매니지먼트 업무를 중단하라고 통보한 바 있다. 다음해 4월 계약이 만료되는 강지영을 제외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다음해 1월 전속계약이 끝난다.

새로운 둥지에서 시작하게 될 것인지, 아니면 DSP미디어에 잔류할 것인지 카라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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