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고봉실’ 김규종 “첫 정극도전,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할 것” 포부

기사 등록 2011-12-07 18:28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SJW_6897.jpg

[남해(경남)=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 아이돌그룹 SS501 출신 김규종이 정극 도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규종은 12월 7일 오후 경남 남해 힐튼 골프앤스파 리조트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의 제작발표회에서 “배운다는 생각으로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종은 극중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니키 역을 맡아 걸그룹 f(x) 루나와 호흡을 맞추며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어릴 때부터 꿈이 아이돌그룹의 멤버가 되는 것이었다. 그 꿈을 이루며 좋은 환경에서 활동을 했다”며 당시를 회상하고는 “이후 그룹 생활을 마치고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 생각한 끝에 재미를 느낀 것이 연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드라마는 극을 끌고 가는 중심 역할이 아니기 때문에 선배님들에게 배우는 입장에서 재미있게 촬영 하고 있다”면서 “가수의 연기 도전이라는 비슷한 상황의 루나와 호흡을 잘 맞춰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는 남해 마을에서 ‘들꽃 동산’을 가꾸며 평화로운 삶을 살던 주부 고봉실(김해숙 분)이 갑작스런 남편의 죽음으로 파산 위기에 처한 후 서울의 이태원으로 상경해 인생의 2막을 열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12월 17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남해(경남)= 김하진기자 hajin1008@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