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임상아 "강호동 덕분에 우울증 극복했다"

기사 등록 2011-08-0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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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지난 90년대 가수로 활동한 임상아가 MC 강호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상아는 9일 오후 방송한 SBS '강심장'에 출연해 "거의 12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다"며 "오랜만에 출연하니 낯설고 재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90년대 중반 함께 강호동과 함께 활동을 했지만 본 적이 없었다. 오늘 처음 봤는데 너무 좋다. 정말 팬이다"라며 "지난 99년 미국 뉴욕으로 건너갔는데 잠시 우울증에 빠진 적이 있다. 그때 우연히 '야심만만'이라는 프로그램을 접했는데 강호동의 재롱을 보는게 너무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임상아는 마지막으로 "그들의 시원한 수다를 보며 우울증을 날려버렸다"며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또 강호동에게 손수 쓴 카드를 전달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임상아, 송경아, 한혜린, 지오, 이윤미, 선우용여, 강성범, 홍석천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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