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드디어 떴다’ 랩몬스터 쇼트필름

기사 등록 2016-09-1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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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10일 자정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섯 번째 쇼트필름 ‘WINGS Short Film #5 REFLECTION’을 공개했다.

다섯 번째 쇼트필름에서는 이번 쇼트필름에서 유창한 영어 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리더 랩몬스터가 등장했다.

어두운 컨테이너 안 바닥에 앉아 봉투를 뒤적거리던 랩몬스터는 새 그림을 꺼내 든다. 이 새 그림은 정국이 출연한 첫 번째 쇼트필름에서 등장한 바 있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랩몬스터는 새 그림을 보며 팔에 문신을 새긴다. 그림을 불태우는 중 어디에선가 전화가 걸려오지만, 그림을 태운 물을 마신 랩몬스터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 전화를 받지 못한다. 신호 연결음이 끊어지자 랩몬스터는 정신을 차리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문구와 함께 끝없이 늘어져 있는 거울에 비춰진 자신을 보며 괴로워한다.

거울이 깨지고 불꽃이 터짐과 동시에 랩몬스터에게 다시 한 번 전화가 걸려온다. 랩몬스터는 자리를 박차고 전화를 받으러 뛰어 나가지만 전화박스는 쇠줄에 감겨 열리지 않고, 결국 전화는 끊어진다.

이날 공개된 랩몬스터의 쇼트필름에서는 새 그림, 전화 통화를 원했던 뷔 등 그 동안 공개됐던 쇼트필름 내 요소들과 접점을 이루는 면이 많아 이번 정규 2집 ‘윙스(WINGS)’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팬들의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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