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윤승아, 한가인 호위무사 변신 “아역들 호연에 부담”

기사 등록 2012-01-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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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윤승아가 한가인의 호위무사로 변신했다.

윤승아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1월 18일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연우(한가인 분)의 호위무사로 출연 예정인 윤승아의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승아는 여느 사극 속 여인의 모습이 아닌 남장 차림의 미소년 포스를 물씬 풍기고 있다. 특히 댕기머리 대신 상투를 틀어 올린 머리와 푸른 색 수건, 한복 저고리와 치마 대신 남복을 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극중 윤승아가 맡은 ‘설’은 연우를 호위하는 소녀 검객이자 연우의 그림자 같은 인물이다. 윤승아는 아역 배우 서지희의 뒤를 이어 극을 끌고 나갈 예정이다.

윤승아는 “나 역시 아역 배우들이 쌓아 놓은 드라마의 명성에 부담감이 상당하다. 아직은 촬영 초반이기 때문에 설렘 보다는 긴장감이 더 크다. 제일 바라는 건 아역에서 이어졌을 때 시청자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다. 그만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연우의 호위무사이다 보니 한가인 선배님과의 분량이 많은데 같이 그 장면에 대해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생각들을 공유한다. 드라마의 좋은 기를 듬뿍 받아 끝까지 잘 마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를 품은 달’은 방송 2주 만에 수목극 최강자로 자리 잡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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