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장근석, 여진구 도박 실력에 경악…당황한 기색 ‘역력’

기사 등록 2016-04-0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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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동규기자] 장근석이 5일 SBS 오후 10시 드라마 ‘대박’에서 야바위를 하던 도중 여진구의 도박 실력에 놀라 당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백대길(장근석 분)은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술에 취한 연잉군(여진구 분)과 어깨를 부딪혔다. 어깨를 부딪힌 둘은 서로를 바라보다가 야바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그곳으로 향했다.

백대길은 흥미롭게 세 개의 그릇 중 하나를 골라 돈을 걸었다. 하지만 연잉군은 시큰둥한 표정으로 “그쪽은 아닌 거 같네만”이라고 말했다.

이에 백대길은 “백주 대낮부터 취해가지고”라며 “노름 이란게 기세랑 운이다”라고 말하며 연잉군을 무시했다.

연잉군은 “나를 만났으니 운은 있네만”이라며 주머니에서 돈을 한 움큼 집어서 한쪽에 돈을 모두 걸었다. 이후 연잉군은 대담하게 칼을 꺼내며 자신이 걸었던 그릇에 찔러 넣었다.

도박꾼은 당황하지만 연잉군은 “나머지 두 개부터 까봐”라며 말하고 이후 두 개의 그릇에서 아무런 돌도 나오지 않자 “그럼 내가 칼을 꽂은 곳이 돌이 있는 곳이겠네”라고 말하며 도박장에 걸려있던 돈을 모두 가져갔다.

연잉군은 멍한 표정으로 있는 백대길에게 “보아하니 가진 거라고 몸뚱아리 하나뿐인거 같으니 한냥이라도 아껴야지”라며 한냥을 던져주며 백대길에게서 멀어져 갔다.

백대길은 연잉군을 바라보며 자리를 뜨지 못했다.

한편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잊혀진 왕자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액션과 도박,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 사극 드라마이다.

사진출처= SBS '대박' 방송화면 캡처

 

한동규기자 eor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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