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n 방송]'태양의 후예' 김지원, '비주얼+연기력+케미' 3박자의 조화

기사 등록 2016-04-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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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배우 김지원이 종영까지 단 1회를 앞두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그간 선보인 예쁜 비주얼, 안정적인 연기력, 남녀불문 ‘찰떡케미’로 연이은 호평을 얻고 있다.

#‘걸크러쉬’ 유발 비주얼
김지원은 '태양의 후예'에서 당찬 성격을 지닌 군의관 윤명주 역을 맡았다. 그는 오목조목한 이목구비, 데뷔 이래 처음 선보인 단발머리, 군복을 입은 모습 등으로 시선강탈 비주얼을 완성했다. 또 군복뿐만 아니라 여러차례 등장한 김지원의 사복패션 역시 화제를 모으며 남녀를 막론하는 ‘걸크러쉬’ 매력으로 인기를 모았다.

#시크한 장군의 딸부터 눈물샘 자극하는 멜로 연기
김지원은 특전사령관의 무남독녀 외동딸 윤명주와 혼연일체가 된 듯한 '다나까' 말투와 각 잡힌 자세로 카리스마를 지닌 여군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다. 그런가하면 김지원은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힌 사랑 앞에서 애틋하고 절절한 '직진 로맨스'를 펼치는 여자의 심리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그려냈다. 김지원이 흘린 눈물과 사랑 하는 남자 앞에서 선보였던 애교, 사랑스러움은 안방극장에 웃음과 눈물을 선사했다.

#남녀불문 '찰떡케미'
김지원은 진구(서대영 역)와 연인 관계, 송중기는 육사 선후배, 송혜교는 인턴 선후배, 강신일(윤중장 역)과는 부녀 사이 등 주요 인물들과 연관성 있는 유일한 인물로 스토리 전개에 연관성을 부여했다. 뿐만 아니라 함께 등장하는 인물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케미스트리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김지원은 마주한 인물에 따라 강인한 여자가 되었다가, 어느새 꾸러기 같은 면모를 선보이며 쉴 새 없이 매력을 발산했다.

이처럼 김지원은 비주얼, 연기, 케미 삼박자의 조화로 시청자들에게 빛나는 존재감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첫 등장부터 마지막 회를 남겨둔 순간까지 눈물이 마를 날이 없는 명주의 이야기와, '단짠단짠'을 반복하는 '구원커플'(진구, 지원 커플)의 마지막 러브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지원은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각종 광고계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주얼리 브랜드 '몰리즈'의 모델로 발탁됐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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