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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 김준성, 美영화 ‘이노센스 블러드’ 주연 낙점

기사 등록 2011-07-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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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배우 김준성이 할리우드 영화 ‘이노센스 블러드’(감독 디제이 할로웨이)의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6일 김준성 소속사 측은 “김준성이 영화 ‘이노센스 블러드’에서 주연으로 캐스팅돼 미국 내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노센스 블러드’는 전직 형사가 납치된 자신의 아들을 구출하기 위해 형사의 신분으로 돌아가 범죄자들을 소탕해 나가는 과정에서의 음모와 배신, 복수 등 적나라한 인간의 내면적인 심리를 담은 범죄스릴러물이다.

김준성은 극중 주인공, 납치된 아들의 아버지 역을 맡았으며 국내에서 ‘판타스틱4’와 ‘헬보이’ 등을 통해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더그존스와 미국 드라마 시리즈 ‘덱스터’에 출연한 씨에스 리 등과 호흡을 맞췄다.

이에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준성은 영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하는 어학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연기력을 검증받아 지난 2009년 영화 ‘작전’ 이후 할리우드 시장에 진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만추’에서 탕웨이의 첫사랑 역으로 등장해 영어와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현재 김준성은 LA등지에서 이 영화의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며, 이미 촬영을 마친 또 다른 주연작 섹시 코미디물 ‘화이트 온라이스(White on Rice)’(감독 타룬 수)의 내년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 또 이달 중순에 귀국, 국내와 중국에서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