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신하균-정진영-조동혁, 3인3색 카리스마 수술 대결

기사 등록 2011-11-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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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KBS2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의 세 주인공들이 수술 대결을 펼친다.

신하균, 정진영, 조동혁은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브레인’ (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에서 서로 다른 매력과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먼저 신하균이 분하는 이강훈은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가득한 ‘까칠한 천재 의사’로 명석한 판단과 주도면밀한 세밀함으로 수술을 집도하는 인물이다. 이에 신하균은 이강훈 역에 맞게 프로다운 모습으로 완벽하게 수술 장면을 연기해 제작진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신하균은 실제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강석구 교수로부터 집중적인 교습을 받고 있으며 섬세한 손동작과 수술 기법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이강훈 역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이에 반해 김상철 역의 정진영은 ‘괴짜 배려 의사’로 수술실을 총 지휘하며 카리스마를 발휘하지만 인간적으로 따뜻하면서도 치밀한 캐릭터로 이강훈과는 상반된 매력을 발산한다.

또 이강훈과 라이벌 관계인 서준석 역의 조동혁은 모든 것을 다 갖춘 ‘훈남의사’면서도 신하균과 미묘한 경쟁 관계 속에서 이중적 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서준석은 이강훈만큼 뛰어난 실력으로 수술을 집도하며 따뜻한 배려심으로 주변인들을 대하는 인물이다.

이처럼 세 사람은 같은 수술복을 입었지만 각기 특색 있는 연기로 정면 승부를 펼쳐 극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브레인’ 제작사 측은 “하나의 수술 장면을 위해 꼬박 반나절이 걸릴 만큼 배우들과 제작진들의 노력이 대단하다”며 “이제 곧 화려한 서막을 올리게 될 ‘브레인’에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만족시켜줄 만한 여러 요소들이 포진해있다.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브레인’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브레인’은 대학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본격 메디컬 드라마로 KBS2 '공부의 신'의 유현기 PD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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