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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미, 은지원에 "비 맞아줘서 감사해요" 왜?

기사 등록 2012-07-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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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길미가 5톤 대형 살수차를 동원한 빗속투혼을 발휘했다.
　
지난 2009년 데뷔해 이듬해 발매한 싱글 ‘바보처럼 왜이래’ 이후 은지원, 미스터타이푼과 호흡을 맞춘 클로버 활동에 전념해 온 길미가 솔로곡 ‘내가 먼저’로 2년 만에 돌아온다.
　
길미와 은지원은 지난달 21일 서울 성동구 한 폐차장에서 진행된 ‘내가 먼저’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5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빗속에서 힘든 촬영을 소화해냈다.
　
거침없이 퍼붓는 비를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대형 살수차가 동원, 약 5톤이 넘는 물줄기가 두 사람에게 쏟아 졌다. 길미와 은지원은 앞도 잘 보이지 않는 빗줄기를 맞으며 립싱크를 소화해냈고, 강도 높은 장면을 완벽하게 완성 시켰다.
　
관계자에 따르면 길미는 사장님이자, 클로버의 멤버인 은지원을 향해 “내 음반을 위해 몇 시간 동안이나 비를 맞아줘서 감사하다”고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은지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7월 13일 금요일 길미의 솔로곡이 나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응원부탁해요. 사랑합니다” 라고 소속가수이자 멤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길미의 ‘내가 먼저’ 뮤직비디오와 음원은 오는 13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