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배트맨 대 슈퍼맨' 헨리 카빌 "히어로 장르는 더 인기가 많아질 것"

기사 등록 2016-03-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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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배트맨 대 슈퍼맨’의 헨리 카빌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파크 하얏트(Park Hyatte)에서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작품의 연출을 맡은 잭 스나이더 감독, 주연 배우 헨리 카빌과 벤 애플렉이 함께 했다.

이날 헨리 카빌은 슈퍼맨 연기를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능력이 있다고 슈퍼맨인 척하려고 하면 안 되지 않겠나”라고 이유를 설명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슈퍼히어로 장르의 인기에 대해 “히어로는 현대적인 신화물로 이런 신화들은 역사가 기록된 이래 가장 역사가 긴 장르이다”며 “신들의 현대 버전 이야기로 기술이 더 발전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늘어난다면 더 인기가 확산될 수도 있다”고 자신감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헨리 카빌은 배트맨과의 대결 장면에 대해 “슈트입은 배트맨은 공격적이고 억압적인 느낌을 준다. 그 안에 벤 애플렉이 있다고 생각하면 더 그렇다”며 “그날 촬영장이 비도 오고 분위기가 무거웠지만 그런 이유로 벤 애플렉이 넘어지면 재밌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고 촬영 중 일화를 밝혔다.

한편 ‘배트맨 대 슈퍼맨’은 DC코믹스의 대표적인 두 영웅 슈퍼맨(헨리 카빌 분)과 배트맨(벤 애플렉 분)의 대결을 다루며 ‘맨 오브 스틸’에 이어 헨리 카빌이 슈퍼맨으로 출연해 정의와 힘에 대한 고뇌를 스크린에 담는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


(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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