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6라운드 불꽃튀는 경연 결과 ‘1위 자우림-김조한 탈락’

기사 등록 2011-09-1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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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자우림이 역전의 1위를 차지했고, 김조한이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는 6라운드의 탈락자가 발생하는 2차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7인의 가수들은 ‘1990년대 명곡 부르기’라는 주제로 무대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이날 경연의 7위는 6라운드의 탈락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유독 긴장감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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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수들의 무대가 끝났고 최종 결과 발표 시간이 다가왔다. 우선 2차경연의 1위는 신해철의 ‘재즈카페’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한 자우림이 차지했다. 김윤아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1차 경연 이후에 멤버들과의 대화에서 ‘나가수’와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했다”면서 “하지만 이대로 물러서기엔 아쉬움이 남아 모두가 의기투합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부른 인순이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나의 이야기를 털어놨다”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3위는 김현철의 ‘달의 몰락’으로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 조관우가 차지했다.

4위는 박상민의 ‘멀어져간 사람아’를 록 버전으로 재해석한 장혜진이 올랐고, 5위와 6위는 각각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부른 윤민수와 윤종신의 ‘너의 결혼식’을 부른 바비킴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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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 2차 성적을 합산해 최종 탈락자로 김조한의 이름이 호명됐고, 그는 침착한 모습으로 그동안 감사했다는 인사를 전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앞서 보여준 ‘사랑하기 때문에’는 ‘나가수’를 통해서 보여줄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의 무대”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6라운드의 최종 탈락자로 김조한이 선정된 가운데 향후 ‘나가수’의 변화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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