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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2’ 최영완, 특수분장 동원 ‘추녀 변신’

기사 등록 2013-07-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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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KBS2 드라마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극본 민성원, 연출 이승면)의 최영완이 특수 분장까지 동원해 추녀로 변신했다.

최영완은 오는 7월 5일 오후 방송하는 ‘사랑과 전쟁2’ 77화 ‘못생긴 아내’ 편에서 자신의 재력을 보고 결혼한 직장동료 재호(민준호 분)의 못생긴 아내 지수로 분했다.

그는 이번 ‘못생긴 아내’ 편을 위해 평소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앓아 온 탓에 숨쉬기 힘든 상황에서도 1시간 30분 동안 특수 분장을 했다. 또 더위 속에서 5일의 촬영기간 동안 하루 18시간의 촬영을 감행했다.

연출을 맡은 이승면 PD는 “외모에 집착한 성형과 다이어트 등 사회 전반적으로 팽배한 외모 지상주의가 심각한 문제라는 점을 꼬집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또 이 PD는 “더욱 리얼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특수 분장을 도입했으며 특히 최영완 씨가 여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연기를 위해 미모를 포기해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최영완은 지난 1995년 KBS2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데뷔, 이후 사극과 미니시리즈, 시트콤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그는 지난 2007년부터 ‘사랑과 전쟁’에 출연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