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맘 육아 대디', 본격적인 '육아 대디' 그리며 두자리 수 시청률 달성할까

기사 등록 2016-05-22 07:42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황진운기자]MBC '워킹 맘 육아 대디(극본 이숙진, 연출 최이섭 박원국)'가 다시 한번 두자리 수 시청률을 달성할 수 있을지 이목지 집중되고 있다.

'워킹 맘 육아 대디'는 출산만 강요할 뿐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는 함께 고민하지 않는 세상에서 부모라면 누구나 겪고 있는 육아

전쟁백서를 그린 드라마로 첫회부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또한 회자되고 있는 상황.

그 중 가장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은 배우 홍은희가 맡은 이미소 역이다. 이미소는 결혼 9년차의 '워킹 맘'으로 회사 일과 육아 둘 모두를 잘 해내고 싶은 인물이다. 이미소의 모습은 흔히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워킹 맘'의 양상을 띄기 때문에 많은 여성 시청자들은 이미소에게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여기에 '워킹 맘 육아 대디'로 첫 연기에 도전하는 오정연은 회사와 육아 둘 모두를 챙기는 '워너비 워킹 맘' 주예은으로 분해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신은정은 파워블로거로서 가족 몰래 일을 하는 '시크릿 워킹 맘' 윤정현역을 맡아 극에 흥미를 높이고 있다. '워킹 맘 육아 대디'는 이런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 워킹 맘'들의 고충과 희노애락을 면밀히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워킹 맘 육아 대디'는 통쾌한 대사들로 '워킹 맘'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다. 이미 '워킹 맘 육아 대디'는 첫 방송에서부터 '사이다 급'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소는 임신한 여직원을 구박하는 김흥복(김용운 분)에게 "임신이 무슨 죄라도 되나요? 출산 휴가만 주면 다 해결될 것을"이라는 대사를 날리며 여성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워킹 맘 육아 대디'는 23일 방송부터 김재민(박건형 분)이 육아휴직을 쓰는 모습을 그리며 드디어 본격적인 육아전쟁을 그릴 것으로 기대된다. '워킹 맘'과 '육아 대디'의 모습을 제대로 그려나갈 '워킹 맘 육아 대디'가 다시 한번 두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BC '워킹 맘 육아 대디' 공식 포스터)

 

황진운기자 tymark@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