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Turn-Up]레드벨벳 'Rookie', 솔직하게 평가해봤다

기사 등록 2017-02-01 16:5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신곡만 나와다오! 정오, 자정, 언제든지 상관없다!"

이슈데일리 기자들은 공개된 가수들의 신곡을 들어보고 '솔.까.말(솔직하게 까놓고 말하자면의 줄임말)'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곡을 들었을 때 첫 느낌, 듣는 이들의 귀를 자극하는 킬링 포인트, 그리고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습니다. 단, 기자들의 대화는 이슈데일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편집자 주>




# 신곡 소개

그룹 레드벨벳이 1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총 6곡으로 구성된 네 번째 미니앨범의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중독성 강한 훅이 인상적인 타이틀 곡 'Rookie'를 비롯해 자신의 마음을 흔드는 상대에 대한 감정을 따뜻한 음색으로 노래한 R&B 팝 곡 'Little Little’(리틀리틀), 유명 동화 '신데렐라'와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속 설정들을 반대로 표현한 가사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 'Happily Ever After'(해필리 에버 애프터)가 수록되어 듣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더불어 사랑하는 사람의 모든 것을 알고 싶은, 설레는 감정을 표현한 미디움 템포의 'Talk To Me'(톡투미),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이별의 순간을 가사에 담은 R&B 팝 장르의 'Body Talk'(바디토크), 1999년 발표된 에코 3집 타이틀 곡 ‘마지막 사랑’을 리메이크, 실력파 작곡가 돈스파이크의 세련된 편곡과 웬디의 감성적인 보컬로 재탄생된 '마지막 사랑(Last Love)'까지 수록, 레드벨벳의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 첫 느낌 어땠어?

김혜진:역시 레드 콘셉트를 찰떡같이 소화하는 레드벨벳이네요.

박수정: 콘셉트의 한계가 없다는 걸 증명하듯 이렇게 똬앟! 정체성이 확실한 걸그룹!

전예슬:전 곡들과 또 다른 느낌. 하지만 '덤 덤'처럼 '루키 루키' '맞지 맞지'가 계속 머릿속에 맴도네요!

한동규: 독특한 스타트. 역시 레드벨벳은 다른 아이돌과는 독보적인 스타일이 있는 것같아요. 통통 튀는 리듬도 너무 좋아요.



# 각자 생각하는 '킬링 포인트'는?

김혜진:'맞지 맞지 그 느낌적인 느낌 느낌' 벌써 입에 붙었어요. 중독성 갑!

박수정: 00: 37 쯤 '말투까지 네 앞에서 마치 Ice 같지' 딱딱 떨어지는 라임이 좋아요.

전예슬:통통 튀는 가사와 멜로디가 킬링 포인트가 아닐까요? 레드벨벳만이 소화할 수 있는 상큼함 '루키 루키!'

한동규: 후렴 부분 'ROOKIE ROOKIE' '맞지 맞지' '느낌 느낌' 반복되는 부분이 중독성 있어요.



#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김혜진:가사 전달이 조금 아쉬운 느낌이지만 자꾸 듣다보면 가사를 다 외워버릴 것 같은 느낌!

박수정: 완곡을 듣다보면 숨가쁘네요. 여름 시즌에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그래도 중독성과 '흥'은 최고.

전예슬:레드벨벳의 첫 후크송. 중독성이 100% 중 80%정도 채워졌는데 역시 레드벨벳 무대의 안무와 함께 봐야 100% 채워질 것 같달까요?

한동규: 마지막 부분에는 2분 51초 부터 3분 17초까지 'ROOKIE' 가사만 계속 나오는데 중독성은 좋지만 너무 반복한것 같아 아쉬워요.

 

박수정기자 ent@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