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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상' 공형진, '씨네타운' 예정대로 진행

기사 등록 2012-10-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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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처제상을 당한 배우 공형진이 SBS 라디오 '씨네타운' 스케줄을 예정대로 소화한다.

공형진의 관계자는 10월 17일 "방송에 차질을 주지 않기 위해 18일 예정된 '공형진의 씨네타운'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형진은 현재 처제인 강모 씨의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고 있다. 김성수의 전처이자 공형진의 처제인 강씨는 17일 새벽 채리나를 비롯한 지인들과 서울 강남의 한 주점을 방문했고, 다른 취객들과 시비가 붙었다. 격분한 취객은 강씨를 비롯한 4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헀다.

강씨는 사고 직후 한남동 순천향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한편 강씨는 지난 2004년 김성수와 결혼했으나 6년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의 슬하에는 딸이 한 명 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