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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인디어워즈, 인디 뮤지션들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기사 등록 2011-09-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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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제 1회 올레뮤직 인디어워드가 인디음악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았다.

지난 25일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인디어워드는 관객동원 및 라인업과 무대 연출, 진행에 있어서 진일보한 음악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인디음악의 재도약'을 모토로 시작한 이번 인디어워드는 상징적으로는 인디음악신에 활력을 불어넣은 동시에, 실질적인 인디뮤지션의 육성과 지원을 약속하며 사단법인 라이브음악발전협의회와 kt뮤직이 뜻을 같이해 출범하게 됐다.

특히 매달 열리게 되는 인디어워드에서는 다양하고 개성있는 뮤지션들을 폭넓은 채널을 통해 인디시장을 넘어 많은 대중들과 만날 수 있는장을 제공할 예정이며, 수상달에만 한정되지 않고 새롭게 발매될 차기 앨범에까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디어워드 제1회 수상자로 장기하와 얼굴들(이달의 앨범), 로맨틱펀치(이달의 아티스트), 이스턴사이드킥(이달의 루키)등을 선정해 수상자들에게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했다. 이들에게는 주최사인 kt뮤직(대표 김민욱)과 kt음악채널을 통한 다양한 프로모션 지원으로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간다.

kt뮤직 sales & marketing팀 이상헌팀장은 "올레뮤직 인디어워드 투표가 진행된 2주간 만 여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후보로 선정된 총 13개 후보팀 중 9팀의 매출이 평균 12배 정도 올랐다"며 "인디 뮤지션과 음악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약속한 행사 취지에 많은 팬들이 호응해 줘서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한편 매월 시행될 예정인 인디어워드 2회 행사는 오는 10월 4일 부터 유무선 포털 음악서비스 올레뮤직(www.ollehmusic.com)을 통한 투표 결과에 따라 수상자를 선정 후 10월 22일 홍대 롤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