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올레김치'로 본 스타브랜딩 효과

기사 등록 2011-06-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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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정보통신산업의 급속한 발달, 경제의 통합주의화 현상, 문화 산업주의의 등장 등과 함께 스포츠·방송·영화 등 대중스타들의 인지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스타 브랜드가 생활식품에까지도 통용되고 있다.

바로 최근 김치 전문 브랜드 ‘장윤정 김치올레’를 론칭 한 트로트 퀸 장윤정이 그 적절한 예이다. ‘장윤정 김치올레’는 론칭 초부터 최고 매출액을 연일 경신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신규 고객의 증가는 물론 기존 구매 고객의 90% 이상 재 구매가 이어지고 입소문이 퍼지면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는 장윤정이란 스타의 이미지와 제품의 이미지를 동질화함으로써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한 결과이다.

또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라는 속담처럼 ‘장윤정 김치올레’라는 브랜드가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는 입소문 파급력이 점점 더 막강해진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처럼 ‘장윤정 김치올레’는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높은 광고효과를 보고 있는 셈이다.

이에 장윤정 측은 “온라인 마켓을 오픈 한지 3달이 된 현재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매달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처음 목표로 했던 연 매출 100억 달성을 기대할 만 하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런 스타브랜딩 효과는 장윤정 뿐 아니라 다른 예에서도 찾을 수 있다. 바로 대형 연예기획사와 협업한 ‘카페베네’와 ‘망고식스’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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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마케팅 방식을 가장 먼저 시작해 성공을 거둔 곳은 ‘카페베네’이다. 이들은 한예슬과 조인성 등이 소속된 싸이더스HQ와 공동마케팅을 펼치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현재 카페베네는 현재 전국 가맹점이 600개가 넘을 정도로 매장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이런 요인으로는 한예슬이란 스타를 이용한 마케팅이 큰 몫을 했다.

여기에 공유가 모델로 활동하는 디저트카페 프랜차이즈 ‘망고식스’도 이런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들은 공유, 임수정, 하정우 등이 소속된 NOA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론칭, 큰 파급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처럼 스타브랜딩 효과는 스타의 인기 상승과 함께 제품 판매량도 늘어난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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