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 “ ‘박완’이라는 이름과 나레이션 너무 좋아 작품 선택”

기사 등록 2016-05-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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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 배우 고현정이 4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7층 두베홀에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고현정은 “배우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노희경 작가의 작품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라고 출연 결심의 이유를 밝히며 “모녀간의 치열한 사랑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고 드라마 속에서 내레이션을 하는데 내레이션이 남 얘기 같지 않게 느껴졌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극중 이름이 ‘박완’인데 완이라는 이름이 너무 좋았다 연기하며 이렇게 예쁜 이름을 받는다는 게 큰 복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고현정은 조인성과 11년만의 연기 호흡을 묻는 질문에 “조인성이 많이 달라졌더라 그간 굉장히 노력했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언제 봐도 기분 좋은 배우라 너무 좋았다 다만 달콤하게 연기해야 할 때는 너무 쑥스럽기도 했다”라고 답했다.

한편 ‘디어 마이 프렌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들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이슈데일리 한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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