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 초한지’ 정겨운, 외국어 실력 과시 ‘눈길’

기사 등록 2012-01-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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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SBS 새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 출연중인 정겨운이 외국어 실력을 과시했다.

지난 1월 3일 방송한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연출 유인식)’ 2회 방송분에서는 항우(정겨운 분)가 유방(이범수 분)의 아바타로 변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항우(정겨운)는 천하그룹의 신약을 빼돌리기 위해 유방을 천하 그룹의 공채에 입사 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어 항우는 천하그룹 면접에서 유방이 영어, 중국어, 일어로 구성된 질문을 받고 당황하자 거침없이 유창한 3개 국어 대답을 전수했다. 이로써 항우는 유방을 천하그룹의 수석으로 합격시키는데 성공했다.

앞서 정겨운은 영어, 일어, 중국어의 발음과 억양을 완벽히 구사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해당 대사 녹음본을 들으며 연습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정겨운 중국어 발음 대박!”, “이범수와 정겨운의 모습을 보니 아바타 생각이 난다”, “3개 국어에 능통한 유능한 본부장님 답네요. 멋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백여치(정려원 분)로 인해 30주년 기념파티를 망쳐버린 천하그룹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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