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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미스김 진면목 서서히 가동 '시청률 상승세'

기사 등록 2013-04-0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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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이 본격적인 안방극장 시청률 사냥에 나섰다.

4월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직장의 신'은 전국 시청률 8.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분이 기록한 8.2%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계약직 미스김(김혜수 분)이 팀장 장규직(오지호 분)과 시종일관 부딪치면서 큰 재미를 선사했다. 미스김은 마트 캐셔의 전설로 소개돼 장규직과 대결을 벌이는가 하면 특유의 말투와 표정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가수 조권이 신입사원 계경우 역으로 첫 등장, 녹록지 않은 연기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야왕'과 MBC 영화 '러브픽션'은 각각 25.8%, 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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