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김유리 연핑크 쉬폰 드레스 입고 ‘하프 여신’ 변신

기사 등록 2016-03-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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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구미라기자]배우 김유리가 하프 여신으로 변신해 고혹적인 패션 센스를 뽐냈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에서 그리스 신화 속 ‘하프의 여신’으로 변신했다.

김유리는 단아한 미모로 지난주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공연장에서 극중 오케스트라 협연 장면을 촬영했다.

이날 김유리는 연 핑크 컬러에 쉬폰 소재의 롱한 길이감의 드레스를 입고 눈에 띄는 여신 자태 무대 의상을 선보였다.

또 그는 캐스팅 직후부터 3주간 매주 2~3회씩 하프 레슨을 받고 새벽까지 홀로 연습하는 과정에서 양 손가락에 굳은살이 박힐 만큼 캐릭터 몰입에 혼신의 힘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김유리는 프로페셔널 못지 않은 연주 실력을 자랑해 촬영에 같이 참여한 실제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김유리는 “하프가 생소한 악기라 처음엔 다루기도 어려웠고, 하프 연주와 함께 내밀한 심리 연기까지 하느라 조금 힘들었다”며 “하지만 열심히 노력한 보람이 있어 만족스럽다.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라기자 mymy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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