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릿' 이정현 "정성화, 내 머리채 잡는 기술 최고"

기사 등록 2016-10-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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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배우 이정현이 영화 ‘스플릿’에서 정성화의 악역 연기를 극찬했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스플릿’ 제작보고회가 개최된 가운데 최국희 감독, 배우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 정성화가 참석, 작품에 대한 뒷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정현은 촬영하며 힘들었던 점을 언급하는 시간에 “저는 정말 힘든 점이 하나도 없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악역 ‘두꺼비’를 맡은 성화 오빠가 제 머리채를 잡는 장면이 있었는데, 머리채 잡는 기술이 최고더라. 요령 있게 잡으셔서 아프지 않았다”고 인상적인 장면을 들었다.

한편 ‘스플릿’은 지금껏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밑바닥 인생들의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내달 16일 개봉.

 

한해선기자 churabbit@ 사진 박은비 기자 smart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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