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TV]②'케미킹' 이종석, '더블유(W)'에서도 포텐 터질까

기사 등록 2016-07-2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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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여자는 물론이고 남자와도 '케미'가 잘 맞는다. '미니시리즈 왕자'라고도 불린다. 이보영, 박신혜, 김우빈과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드라마의 흥행을 주도한 배우 이종석에 대한 이야기다. 그런 그가 오랜만에 돌아온다. 이번에 그가 호흡을 맞출 상대는 '청순의 대명사' 한효주. 두 사람이 MBC 새 수목드라마 '더블유(W)'에서 보여줄 호흡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이종석은 2012년 방송된 KBS2 '학교 2013'에서 고남순 역을 연기했다. 그는 장나라, 박세영과의 호흡은 물론이고, 김우빈과는 '케미'를 넘어서는 '특급 브로맨스'를 보여줬다. 로맨스보다는 학생들의 우정에 초점이 맞춰졌던 작품인 만큼, 두 사람의 우정신은 매회 화제를 불러모은 것. 이종석, 김우빈의 인기와 더불어 '학교 2013'은 평균 시청률 15.8%(닐슨 전국기준, 이하 동일)에 달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2013년 이종석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나이차가 꽤 나는 이보영과 호흡을 맞췄다. 우려와 달리 이종석은 '찰떡 케미'로 '너목들' 열풍을 일으켰고, 최고 시청률 24.1% 기록을 가능케 했다. 이종석이 '케미킹'으로서 정점을 찍은 작품은 2014년 선보인 '피노키오'. 그는 박신혜와 실제 연인 사이를 방불케 하는 로맨스를 뽐냈다. 성적 역시 평균 시청률 13.3%로 나쁘지 않았다.



오늘(20일) 첫 방송되는 '더블유'는 여의사 오연주(한효주 분)가 우연히 인기 절정 웹툰 '더블유'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이종석 분)을 만나 일어나는 사건들을 그린다. 여기에 두 사람의 로맨스가 더해져 보는 재미를 높인다.

이종석은 외모, 능력, 재력을 모두 갖춘 웹툰 속의 인물 강철 역을, 한효주는 현실 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이 함께 부딪혀 갈 스펙터클한 사건들과 그 속에서 피어오를 로맨스가 '더블유'의 관전 포인트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예쁘다" 혹은 "멋있다"는 칭찬을 아낌없이 내뱉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한효주는 "지금까지 출연했던 드라마 중에서 가장 키스신이 많이 나온다"고, 이종석은 "드라마 안에서 스킨쉽이 많다"고 예고한 바. 선남선녀 두 사람의 아름다운 멜로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더블유'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이슈데일리 DB)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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