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 때' 신세경-연우진, '촌티 복고 패션' 데이트 '눈길'

기사 등록 2013-04-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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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신세경과 연우진의 '촌티 복고 패션' 데이트 장면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4월 18일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제작사 측은 최근 서울 압구정동 의류숍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연우진과 신세경은 촌스러운 콘셉트로 최대한 안 어울릴 법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신세경은 주름 장식이들어간 레드 드레스에 러시아 털모자 샤프카를 쓰고 특유의 도발적이고 신비로운 표정을 지었다. 또 연우진은 얼룩말과 호랑이 무늬가 들어간 재킷을 걸쳐 입고 손가락으로 에이 모양을 지어보였다.

두 사람은 숍에 진열돼 있던 여러 아이템들과 함께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하며 즐거운 장면들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이들은 촌스러운 미스매치 스타일링도 소화해내며 패션을 완성켰다.

이번 촬영으로 두 사람이 괌에서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해 달콤한 순간을 함께하며 서로에게 이끌렸던 장면에 이어 다시 한 번 설렘 가득한 데이트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 말미에는 태상(송승헌 분)의 회사직원으로 근무하던 미도(신세경 분)가 새로운 본부장으로 영입된 재희(연우진 분)와 만나게 되며,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으로 미도와 재희 사이의 급반전 된 분위기에는 어떠한 사연이 담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제작사 아이윌미디어 관계자는 "자유분방하고 소년, 소녀 같은 재희와 미도가 괌에서의 설레는 데이트 이후 오랜만에 함께 시원하게 웃어보는 데이트다"라며 "미도는 태상의 마음을 받아들이면서 재희를 밀어내고 있지만 두 사람의 운명적인 끌림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첫 삼자대면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남자가 사랑할 때'의 한태상, 서미도, 이재희 사이에서 일어나는 삼각관계에 대한 시청자들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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