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장현승 탈퇴, 전적으로 그만의 선택은 아냐"

기사 등록 2016-07-05 07:1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탈퇴가 전적으로 현승이만의 선택은 아니었다"

비스트는 4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사옥에서 컴백 인터뷰 중 장현승 탈퇴와 관련 이같이 말했다.

이날 양요섭은 "우리도 같이 의견을 모았다. 여섯 명이 이야기를 나눴을 때 서로 응원할 수 있는 방법을 택했다. 서로의 활동을 응원할 수 있으면 아름답지 않나 생각한다"고 장현승의 탈퇴를 언급했다.

이어 "저희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오랜기간 음악적인 성향 문제가 다른 걸 해결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던 것 같다. 여러 의미로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한다. 아름다운 선택일 거라고 믿고 있다. 현승이도 본인의 자리에서 능력을 발휘해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기광은 "각자의 몫을 나눠서 메꾸지 않으면 대중들이 보기에 비어보이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모두가 정말 다른 앨범도 허투루 준비한 건 아니지만 이번 앨범은 더욱 더 회사 직원분들과 꼼꼼히 살펴가면서 이야기 했다"며 "의견을 공유하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 모두의 손이 탄 앨범이다. 그래서 더 소중하고 애틋하다"고 말했다.

비스트는 4일 새 앨범 '하이라이트'를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리본'은 용준형, 김태주 공동 프로듀싱팀 굿 라이프의 곡으로 헤어진 이와의 관계를 풀어진 리본에 빗댄 섬세한 가사가 돋보이는 팝 R&B 장르다.

한편 비스트는 '리본'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