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계춘할망' 김고은 "시나리오 보자마자 펑펑 울었다"

기사 등록 2016-04-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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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지민기자] 배우 김고은이 ‘계춘할망’의 숨은 이야기들을 전했다.

김고은은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계춘할망’(창 감독)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현장에서 멀뚱멀뚱 도시락을 혼자 먹고있을 때 선배님께서 먼저 함께 먹자고 하시면서 친해졌다”고 윤여정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이어 “초반에 영화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할망’이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가슴이 아팠다”며 “시나리오를 본 자리에서 펑펑 울고 바로 출연하겠다고 했다”며 시나리오를 처음 접한 당시를 떠올렸다.

더불어 김고은은 “혜지의 감정선과 내 이야기같아 공감이 많이 됐다”고 캐릭터를 접한 소감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계춘할망’ 제작보고회에는 창 감독, 배우 윤여정, 김고은, 김희원, 신은정, 최민호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감동 드라마. 오는 5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지민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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