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스케치]‘굿바이 싱글’ 작품 속 유쾌함 느껴지는 팬들과의 만남
기사 등록 2016-05-2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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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굿바이 싱글’이 팬들의 기대감에 응답했다. 아직 공개된 적 없는 영화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이 ‘팬페스트’라는 새로운 개념의 제작보고회로 팬들과 먼저 만나며 작품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태곤 감독, 배우 김혜수, 마동석, 곽시양, 황미영이 함께한 ‘굿바이 싱글’의 팬페스트는 2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팬들이 1층 객석을 꽉 채우며 배우들의 등장을 뜨겁게 맞이했다.
배우들 역시 무대로 가는 레드카펫을 밟으면서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각자 캐릭터에 맞게 준비한 선물을 일일이 전하는가 하면, 팬들의 소장품에 사인을 해주고 셀카를 찍어주는 등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대한민국 대표 독거스타의 임신스캔들을 유쾌하게 담아낼 ‘굿바이 싱글’은 이날 현장에서 예고편과 스틸컷을 상영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경림은 스틸컷 공개와 함께 배우들에게 답변을 유도하며 영화 속 일화를 이끌어냈다.
김태곤 감독은 김혜수와의 작업을 “김혜수 선배는 경력도 오래되고 유명하시기도 하니 많이 긴장했다. 하지만 실제로 뵙고 만나보니 이래서 김혜수, 김혜수 하는구나 알 수 있었다. 현장 분위기도 리드하시면서 편하게 해주셨다”라고 밝혔다.
그는 ‘굿바이 싱글’ 속 김혜수가 맡은 주연이란 배역을 “혜수 선배가 연기한 배역 중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보람차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배우들은 질의문답 속에서도 서로 오가는 칭찬과 농담으로 현장 속 ‘케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이날 곽시양은 “김소연이냐, 김혜수냐”라는 질문을 받자 “지금 둘 다 헤어진 상태다. 김혜수!”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혜수는 “시양씨가 현명하다. 우리는 아직 홍보가 남았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팬페스트를 진행한 박경림이 ‘굿바이 싱글’ 스틸컷에 등장하자 김태곤 감독은 “현실감을 주기 위해 박경림 씨를 제안했는데, 흔쾌하게 해주셨다. 제작보고회 장면이었는데, 자연스럽게 잘 해주셨다. 클로즈업도 나온다”라고 말했고 박경림이 “상영관 하나 빌려서 지인들이랑 봐야할 거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혜수는 “우리 영화 나오는 분들 다 예쁜데 경림 씨도 정말 예쁘시다”라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마요미’다운 매력을 한껏 뽐냈다. 그는 팬들과의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세레나데’를 부르는 도중 “해가 중천이다. 일어나”라는 멘트로 재치를 뽐내는가 하면, 스타일리스트로 출연한 소감을 묻자 “옷을 잘 입어야하는 역이라 평소 안 입던 걸 입었다”라고 대답해 팬들을 폭소케 했다.
‘족구왕’으로 김태곤 감독과 각본-배우로 호흡을 맞췄던 황미영은 이번 작품에서도 미래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족구왕’의 미래와 ‘굿바이 싱글’ 속 미래가 어떻게 다른지 묻자 “사실 크게 변신한지는 모르겠다”며 웃다가도 “‘족구왕’이 소심한 미래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평소 내 모습과 조금 유사했다. ‘츤데레’ 같은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곽시양은 평소 식단에 대해 묻자 “요즘은 식단 조절이 좀 힘들어서 원래대로 먹는다”라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김혜수는 “곽시양씨는 키도 크고 군살이 없어서 식단 조절이 필요없다”며 “온몸이 근육이다. 제가 촬영 때 다 만져봤다”라고 덧붙여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후 이어진 이벤트에서는 팬들이 무대에 올라 배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팬들이 서로 좋아하는 배우를 엇갈려 지목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고, 김혜수의 전작을 다 들고 온 팬도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1시간 반 가량 진행된 ‘굿바이 싱글’ 팬페스트는 여느 때보다 쾌활한 에너지가 가득했다. 팬들이 보내는 사랑과 이에 보답하는 배우들의 훈훈한 관계가 돋보였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굿바이 싱글’이 많은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 수 있을까. 감히 기대해도 좋을 듯싶다.
[사진=쇼박스 제공]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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