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대세펫’에서 ‘개념펫’ 등극

기사 등록 2011-10-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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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영화 ‘너는 펫’(감독 김병곤)의 장근석이 촬영현장에서 스태프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은 비법을 공개했다.

장근석은 ‘너는 펫’을 통해 온갖 애교와 교태를 부리며 펫으로 변신했다. 그런 그가 명령에 복종하며 주인의 사랑을 독차지한 것 뿐만 아니라 촬영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인기 펫으로 등극해 눈길을 끈다.

그는 밤샘 일정이 많은 힘든 촬영장이지만 항상 넘치는 에너지로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주고, 지친 현장에서 기타를 치고 음악을 트는 등 촬영장의 활력소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특히 장근석은 촬영장에서 셔플 댄스를 전파하며 ‘셔플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덕분에 영화의 크랭크업이 얼마 남지 않았을 당시 촬영장은 힘들면 누가 뭐라 할 것도 없이 먼저 음악에 맞춰 셔플 댄스를 추는 즐거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데뷔 19년차, 인생의 3분의 2를 촬영장에서 보낸 장근석의 촬영장 분위기를 올리는 노하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더운 여름 땀 흘리며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티셔츠를 선물했다. 또 밤샘 촬영이 이어질 때는 스태프 당 한 마리씩 돌아가도록 80마리가 넘는 치킨을 직접 주문해 외모와 애교는 물론, 능력마저 갖춘 준비된 펫임을 입증, 남녀 모든 스태프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주인님 김하늘은 물론 촬영장의 스태프들에게도 사랑 받을 줄 아는 남자 장근석의 첫 로맨틱 코미디 ‘너는 펫’은 정체불명 ‘펫’으로 변신한 장근석과 ‘주인님’ 김하늘의 커플 호흡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후반작업을 거쳐 오는 11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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