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황의조-권창훈, 각 팀의 에이스로서 각오!

기사 등록 2016-03-0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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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장희언기자]성남 황의조와 수원 권창훈이 새 시즌을 앞두고 당찬 목표를 밝혔다.

황의조와 권창훈은 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올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권창훈은 이날 "2015년은 감사한 일들이 많은 해였다. 올해에도 서정원 감독님의 지도아래 항상 최선을 다하고, 팀이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게 부담없이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팀에 유스 출신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올 시즌 수원 삼성은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황의조는 "팀은 일단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게 목표다. 그렇게 잘 치루다보면 더 높은 위치에 도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개인적인 목표는 작년보다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것이다. 올해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뽑아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권창훈과 황의조는 각 구단을 대표하는 에이스로서 올 시즌 각 팀을 잘 이끌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두 선수는 지난해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두고 경쟁한 바 있어 12일 펼쳐질 개막전 경기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성남FC와 서정원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 삼성은 12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맞붙는다.

 

장희언기자 djs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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