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장현성 “민기 역, 내가 살아온 과정과 다르지 않아”

기사 등록 2016-12-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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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배우 장현성이 ‘커튼콜’의 민기 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오후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CGV왕십리에선 영화 ‘커튼콜’(감독 류훈)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류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현성, 박철민, 채서진, 유지수, 고보결, 장혁진이 함께 했다.

연극연출가 민기 역을 맡은 장현성은 “오늘은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날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또 배역이 장현성 본인이 살아온 인생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소개했다.

장현성은 “학교에서 연극을 공부하고 직업 연극인으로 밥벌이를 한다는 고단함, 지금의 대학로에서도 겪고 있는 것들이 너무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며 “그런 면에서 캐릭터는 저에게 익숙하고 제가 표현하고 싶다는 욕심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커튼콜’은 삼류 에로 연극 극단이 마지막 작품으로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코미디영화이다.

 

성찬얼기자 ent@ 사진 김혜진 기자 hyejin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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