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시청자투어', 가족愛로 '눈물바다'

기사 등록 2011-09-0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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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의 특집으로 준비된 '시청자투어 3탄'에서 참가자들의 사연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4일 방송된 '1박 2일-시청자투어 제3탄'에서는 700:1의 경쟁률을 뚫은 시청자 대표 100명을 공개했다. 1세부터 100세까지 참여한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은 가지각색 개성이 뛰어날 뿐아니라 여러가지 사연으로 시청자투어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참가자 중 일부는 가슴뜨거운 사연을 갖고 출연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뜨겁게 했다.

'리틀강호동'이라고 불리는 8세 남학생은 어린시절 병마와 싸워 지금은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출연 동기에 대해 "자신과 같이 아픈 어린이들에게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가슴으로 저를 낳아주신 부모님께 좋은 추억을 선물해 드리고 싶었다"며 눈물을 흘리던 20대 여자 참가자는 아버지와 직접 함께 이번 방송에 출연해 MC들의 이목을 모았다.

30대의 한 여성은 4년째 루게릭병과 투병 중인 어머니를 간병하는 사연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엄마 빨리 루게릭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이 개발되서 엄마가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한편 한 세대가 다 모인 '1박2일-시청자투어3탄'은 총 7만여 건에 달하는 신청서가 접수돼 높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들이 펼치는 1박2일 여행기는 오는 11일 방송된다.

 

속보팀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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