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헤어 따라잡기 5탄]‘응급남녀’ 송지효 레드퍼플 컬러 헤어

기사 등록 2014-02-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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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배우 송지효가 최근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급남녀’는 물론 그동안 꾸준히 활약을 펼쳐온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을 모두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방송한 ‘런닝맨’에서는 송지효가 촬영장 한 쪽에서 낮잠을 청하는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응급남녀’ 촬영을 함께 병행하는 가운데 두 방송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송지효를 향한 호감을 더욱 높였다.

그간 송지효는 ‘런닝맨’을 통해 탄생한 ‘에이스’와 ‘멍지효’, 리쌍 개리와 만들어낸 ‘월요커플’ 등 다양한 캐릭터를 구축했다. 이어 ‘응급남녀’에서는 최진혁, 이필모와 러브라인을 만들며 말 그대로 ‘케미’를 발하고 있다. 무엇보다 로맨틱 코미디를 통해 털털한 매력을 드러내는 송지효는 망가짐 속에서도 여전한 미모로 더욱 눈길을 붙잡는다. 또 송지효의 발랄한 매력은 레드퍼플 컬러 헤어스타일과 잘 어우러져 여성스러움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고 있다. 과연 송지효의 헤어스타일은 어떻게 연출됐을까.

이에 박준뷰티랩 본사 교육부 원현지 강사가 송지효의 발랄하고 매력적인 헤어컬러 연출 팁을 전했다.


# 송지효 레드퍼플 컬러 헤어스타일의 연출

송지효처럼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려면 머리의 층을 적게 하고, 머리 끝부분으로 갈수록 텍스쳐의 느낌이 살도록 커트를 해야 한다. 발랄한 느낌을 원한다면 송지효처럼 머리길이를 쇠골보다 좀 더 아래쪽으로 조절해주는 것이 좋다.

이 스타일은 C컬 정도의 매직 세팅 펌이 가장 알맞은데, 머리 끝 쪽 C컬의 정도에 따라 이미지가 다르다. 이보다 더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원한다면 C컬을 강하게 하고, 시크한 이미지를 원한다면 컬이 거의 없게 볼륨매직 정도로 연출하면 된다.

송지효 헤어스타일 컬러는 동양인의 피부를 더 환해 보일 수 있게 만드는 레드퍼플 컬러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2013년 말 버건디 컬러가 유행이었다면, 2014년 봄은 레드퍼플 컬러의 물결이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붉은빛이 많이 감도는 염색은 하얗거나 황색인 피부에 화사해 보인다. 하지만 붉은기가 많거나 갈색 피부라면 레드퍼플 컬러는 피하는 것이 좋다.


# 머리손질시 주의점은?

위쪽의 볼륨감이 살 수 있도록 자연 건조보다는 드라이기를 이용해 건조한다. 드라이 전과 후 모발 끝 쪽에 에센스를 발라주는데, 에센스는 드라이의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주며 건조해서 부스스해 보일 수 있는 머리카락을 윤기 나게 정돈해준다.

또 레드퍼플의 선명한 색상을 더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집에서 사용하는 샴푸나 트리트먼트를 염색 전용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다.

# 2014년 핫 컬러인 레드퍼플 컬러란?

퍼플보다 좀 더 레드빛이 강한 자줏빛이다. 올겨울에는 버건디 컬러처럼 중명도나 저명도의 진한 레드계열 색상이 유행이었다. 반면 봄에는 좀 더 밝고 보랏빛에 핑크, 레드가 더 섞인 따뜻한 느낌의 자줏빛으로 변화를 주고 있다. 연예인들은 물론, 일반 고객들도 많이 찾고 있는 헤어 컬러다.

긴 머리를 유지하면서도 봄맞이 변화를 주고 싶다면, 머리색에 포인트를 주면 된다. 다만 채도가 높은 원색적인 컬러를 원한다면 탈색을 겸해야하므로 꾸준한 머릿결 관리가 필요하니 전문가와 상담을 받고 변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헤어 팁=박준뷰티랩 본사 강사 원현지]

 

최현호기자 lokk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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