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실’ 이승민, 시크+도도한 CEO 변신 ‘완벽한 워킹맘’

기사 등록 2011-12-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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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이승민이 시크한 워킹맘 CEO로 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이하 고봉실)’에서 이승민은 야무지고 똑 부러지는 성격을 가진 ‘고봉실’(김해숙 분)의 첫째 딸 서윤영 역을 맡았다.

극중 서윤영은 드라마 제작사 대표로 빈틈없는 일처리와 냉정한 모습으로 업계에서는 ‘마녀’로 불리는 인물이다. 특히 이승민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배우 메릴 스트립처럼 좌중을 얼어붙게 하는 존재감을 발산하며 성공한 CEO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는 평이다.

또 서윤영은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 탓에 연하 남편 배경수(김영준 분)와 엄마 고봉실과 싸움이 잦지만 속마음은 여린 인물로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기도 하다. 특히 이승민은 서윤영을 통해 ‘워킹맘’의 고충을 리얼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승민은 “극 중 ‘서윤영’ 캐릭터는 매우 차갑고 똑 부러지는 성격이지만 일과 가족을 누구보다 사랑한다. 어느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서윤영’의 모습을 많은 워킹맘들이 공감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차가운 모습 속에 숨겨진 매력이 앞으로도 더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는 남해마을 50대 주부 고봉실이 남편의 죽음으로 차가운 세상과 맞부딪히며 좌절하지만 서울 이태원으로 상경하며 새 인생과 사랑을 찾는 아름다운 인생 역전기를 담았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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