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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여름 극장가, 대작 무섭지 않은 ‘빅’한 애니 두 편

기사 등록 2012-07-1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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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올 여름 극장가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 ‘도둑들’ 등 대작들의 치열한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할 애니메이션 두 편이 관객들 앞에 당당히 나섰다. 바로 ‘아이스 에이지4’와 ‘새미의 어드벤쳐2’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오는 7월 26일 개봉하는 ‘아이스 에이지4: 대륙 이동설’은 스크랫의 도토리에 대한 열망과 집념이 지구를 5대양 6대주로 만들었다는 황당한 설정으로 시작, 시종일관 스펙터클한 어드벤처가 펼쳐지는 영화다.

무엇보다 시원한 대양을 무대로 펼쳐지는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토리, KBS2 ‘개그콘서트-꺽기도’ 팀의 더빙, 생생함과 웅장함이 살아있는 최첨단 3D,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블루 스카이의 최첨단 기술력으로 탄생시킨 동물들까지 더해진다.

‘새미의 어드벤쳐2’ 역시 ‘아이스 에이지4’에 뒤지지 않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작에서 1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이 영화는 오는 8월 2일 관객들과 만남을 가진다. 이번 2편에서는밀렵꾼의 그물에 걸려 두바이 아쿠아리움에 갇힌 새미, 레이의 탈출기와 그들을 구하기 위해 아쿠아리움에 잠입한 손녀 엘라, 손자 리키의 바닷 속 스릴 넘치는 모험이 동시에 펼쳐진다.

또한 전작보다 더욱 다양한 해양 동물들이 등장하여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비스트 이기광과 아이유의 더빙이 더해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완성도 높은 3D 영상 역시 관전 포인트.

이처럼 대작과는 또 다른 재미로 관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끌어들일 두 영화의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