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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시 생활철학] 언 땅의 불기운은 과정만 아름답고 수확은 없다

기사 등록 2011-08-0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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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진시 객원위원]
『 언 땅의 불기운은 과정만 아름답고 수확은 없다 』
김진시증명사진1.JPG

1). 남자 사주

시 일 월 년
壬己乙癸
申卯丑巳

96 86 76 66 56 46 36 26 16 6 - 대운의 흐름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갑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자
동방 - 남방 - 서방 - 북방

2011년 2월 저축은행 사건이 고개를 들고 있을 무렵 질문자의 대리인이 내방하여 질문자가 구속될지 여부를 질의하였다. 사주기둥의 임기(나이별 기둥)에 운기를 보니 병(病)에서 욕(浴)으로 흐르고 있어서 변역의 때를 거쳐야 새로운 노후를 맞을 것으로 통변된다.
56세 대운의 지지가 미토다. 월지 축과 축미충이 일어나면 하던 일이 중지되는 괘이니 현재의 모든 일이 허사로 돌아가는 결과가 나온다. 올해는 신묘년이니 직변하면 구속이다.질문자의 대리인은 사주의 주인공은 어린시절부터 모범적이고 사회적으로도 휼륭한 사람이라고 대변하면서 구속여부에 대하여 받아들일 수 없다는 논조를 펼친다. 상담자는 이렇게 대답해 주었다.
“나를 찾아 왔으니 내가 아는 대로 말하는 것이요. 만약에 구속이 안 된다면 내가 명리 공부가 부족하여 예측이 빗나간 것이고, 주인공의 입장에서 보면 그런 다행한 일이 어디 있겠어요. 다만 구속이 안 된다면 내방자에게 내가 고급양복 한번을 사 드리리다.”
질문자는 2주일 후 구속되었다.

질문자의 사주는 초년부터 인수운이 들어와서 학교 공부는 잘하였을 것인데, 대운의 흐름이 북방 재운으로 흐르고 있어서 상업고등학교를 다니게 되었을 것이고, 26세 이전에 금융기관에 입사하였을 것이다.
입사 후에는 평범한 회사원이겠지만 같은 회사에 오래 남아 있다면 사기업의 간부(지점장이상)역은 맡을 수 있는 기운이 있는 분이다. 그런데 56세가 되면서 대운에 자기세력이 크게 들어왔으니 조직의 임원으로 발탁될 확률이 매우 높은 사람이다.
그러나 그 동안 살아왔던 보통사람에서 군림하는 특별한 사람으로 역전되어 남보기에 성공한 사람으로 보였을 것이지만, 그 영광의 기간은 매우 짧아서 길어야 5년이다. 또한 질문자의 이면에는 재난을 겪어야 할 원인을 안고 그 자리에 오르게 된다. 다음일은 임원의 자리에 앉자 말자 곪아 있던 상처가 터져서 큰 병원에서 수술을 선고 받는 일이 생기는 것 처럼, 본인이 소속한 회사의 과거 일로 연루되어 메스컴에 오르내리게 되었고, 급기야 형사처벌까지 받아야 할 운명에 놓인 것이다. 명리학은 이와 같이 자신의 생년월일시 사주팔자를 근간으로 세워놓고 동서남북의 기후조건의 변화인 대운의 기운을 적용하고, 그리고 해마다 바뀌어 가는 세운의 운기를 살펴서 판단하여야 한다.

만약 상담자가 질문자의 나이 50세에 만났더라면 다니는 회사에 사표를 내고 법적시비가 없는 자영업을 운영하라고 적극 권유 하였을 것이다.
그런데 질문자가 상담자의 권유대로 하였을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아마도 50% 미만 이었을 것이다.
명리학을 운명학이라고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킴벌리 커버커(Klmberly Kirberger)가 시를 통하여 <지금 알고 있는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 지금 알고 있는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인생은 경험의 반복속에서 깨달음을 얻는다. 다만 일의 결과를 보고나서야 깨닫게 되니 그것이 운명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기고자 김진시는 어떤사람?

- 은행원(서울 신탁은행)
- 벤처기업가 (2001년 벤처대상수상)
- 코스닥 등록 (대정크린)
- 골프프로 (WPGA 티칭프로)
- 태권도 사범 (태권도 지도자 자격)
- 경원대 겸임교수 (직업과 경력개발)
- 행정학 (정책) 박사
- 한국 정책 포럼 사회정책 연구원
- 한국문인협회회원 (시, 수필)
- 풀무 문학회 회장
- YES CEO (중소기업청 선정 국내 사업가 200인)
- 인비드아카데미 원장 (부동산개발,경매,시행)
- 우리들체어 서울.경기 총판 총괄사장
- 전국민 응급안전지원운동본부 상임대표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 대상)
- 희망경제연합 상임대표 (중소기업 자영업 전문가 대상)
- 명리학협회 단형연구소 소장
- 도교 영남지부 정교원
- 귀장술사.

김진시-하이얼연구소장 ceo77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