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장혜진 반전 선보인 '누구없소', 박정현 탄성

기사 등록 2011-08-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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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 가수 장혜진이 한영애의 '누구없소'로 '나가수'5라운드 2차경연의 막을 열었다.

14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는 5라운드 2차 경연이자 원년멤버 가수들의 명예졸업과 탈락 여부를 가릴 최종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장혜진은 노래의 도입부에서부터 록블루스와 잘어울리는 허스키한 보이스로 동료가수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원곡의 가수 한영애와는 다른 느낌의 '누구없소'를 선보였다.

이어 노래의 중반부 다양한 관악기와 함께 풍부한 재즈풍의 느낌을 접목하며 반전을 선보였다. 이에 박정현은 움찔하며 "반전"이라고 민감하게 반응했다.

장혜진은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끝난줄로만 알았던 무대에서 관객들의 환호가 잦아들 때쯤 마지막으로 나즈막히 "여보세요"로 곡을 마무리 지으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조관우는 잘했다고 연신 칭찬했고 동료 가수들은 그녀의 몸짓 한소절마다 반응하는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김조한은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 YB밴드는 이동원의 ‘내 사람이여’, 박정현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 김범수는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 장혜진은 한영애의 ‘누구 없소’, 자우림은 쟈니리의 ‘뜨거운 안녕’, 조관우는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으로 5라운드 2차 경연에 임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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