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는 못살아' 최지우도 하석진과 맞바람? 궁금증 증폭

기사 등록 2011-09-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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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하석진이 최지우 옷을 골라주며 연인같은 모습을 보여 이들의 사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서 하석진의 정체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극중, 부부로 나오는 윤상현과 최지우, 윤상현의 첫사랑 이수경의 등장으로 둘의 이혼이 급 물살을 탔는데, 그에 맞서 최지우도 항상 힘들 때 마다 하석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맞바람을 피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대세이다.

은재(최지우 분)는 형우(윤상현 분)와 싸우거나, 힘들 때, 위로가 필요할 때마다 태영(하석진 분)의 바에 찾아갔다. 형우와의 이혼을 결심한 뒤에도 가장 먼저 태영을 찾아가 얘기하고, 태영은 은재에게 "네 선택이 틀렸어도, 난 무조건 네 편이다. 언제나 너의 선택을 응원한다"라고 말하며, 드라마를 시청하는 주부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태영의 등장으로, 형우 또한 긴장하며 "동생에도 종류가 있다"면서 은재와 태영이 어떤 사이인지 의심하고, 은재는 강하게 부인하지만 태영의 눈빛과 말 속에 은재에 대한 애정이 어려있어, 이를 본 시청자들은 "은재가 형우에서 태영으로 갈아타는 것이냐", "태영은 대체 누구냐" 등의 의견을 시청자 게시판에 남기며, 하석진에 대한 궁금증과 폭발적 관심을 표현했다.

현재까지 ‘보스를 지켜라’와 ‘공주의 남자’에 비해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해 온 ‘지고는 못살아’가 전쟁의 서막을 알리며, 기사회생할 수 있을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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