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박일준 "요즘 난 미국에서 VIP"

기사 등록 2012-02-26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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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가수 박일준이 외모 때문에 미국에서 VIP 대접을 받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일준은 2월 25일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해 “이국적인 외모로 인해 뉴욕 공연을 갔을 때 일행들 중에서 입국 심사대를 제일 먼저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예전에는 이국적인 외모를 가졌는데 여권에는 한국인으로 나와 있어서 입국 심사대에서 위조 여권으로 의심을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출입국 심사 직원이 침을 묻혀서 여권에 코리아 글씨를 지워봤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박일준은 “하지만 작년에 뉴욕 공연을 갔을 때는 오바마 대통령과 닮았다는 이유로 일행들 중에서 제일 먼저 통과했다”고 말하며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자들은 그의 외모를 보고 ‘중동의 석유재벌’이라는 새로운 별칭을 만들어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설운도, 김종국, 박일준, 이승신, 정다비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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