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700만 관객 향해 ‘쾌속 질주’

기사 등록 2016-07-2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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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7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지난 27일 전국 1021개의 스크린에서 42만 2303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665만 6359명으로 7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배우 공유, 마동석, 정유미 등이 출연을 알려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2011) ‘창’(2012) ‘사이비’(2013)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첫 상업 영화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올해 첫 천만영화로 쾌속질주 중인 ‘부산행’이 어떤 성적표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46만 4322명의 관객을 모은 ‘인천상륙작전’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NEW)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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