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어린 시절, 옷가게서 돈도 안내고 도망친 적 있다"

기사 등록 2012-01-2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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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가수 서인영이 어린 시절 옷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서인영은 1월 26일 오후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어린 시절 옷을 산 후 돈도 안내고 도망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초등학교 시절 어머니께서 항상 풍족하게 옷을 사주시다가 어느 날 절약을 하기로 결심하셨는지 옷을 잘 안 사주셨다"며 "당시 캐릭터 옷을 너무 좋아했는데 안사주셔서 안달이 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서인영은 "하지만 어머니가 사주시지 않아 '구경만 하겠다'고 말하고 엄마와 함께 옷가게에 들어가 옷을 입자마자 그대로 문을 열고 도망 나왔다"며 "이후 엄마한테 혼나면서도 속으로 '그래도 이제 이 옷은 내 것이다'라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변정수, 정윤기, 김효진, 우종완, 서인영, 김성일 등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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