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허각, 알리 꺾고 10주 만에 최종 우승 '눈물'

기사 등록 2011-10-2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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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가수 허각이 '불후2' 출연 10주만에 최종 우승을 거뒀다.

허각은 29일 방송된 KBS2‘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에서 송골매의 히트곡인 '세상만사'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무대에서 허각은 원곡 '세상만사'에 팝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곡 '섹시 백'을 접목시키며 무대의 열기를 더했다.

또 허각은 백 스텝을 하는 등 기존에 선보인 바 없는 화려한 댄스 실력을 뽐내 MC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허각의 무대를 접한 이홍기는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엽다. 꼭 껴안아 주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심사위원들 역시 허각의 새로운 모습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허각은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를 선보인 알리와 최종 경합에 올랐고 입을 꾹 다문 채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허각은 알리와의 박빙 대결을 펼친 끝에 최종 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허각은 믿기지 않는 듯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연신 눈물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민경은 '처음 본 순간', 남우현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 임정희는 '모여라', 허각은 '세상만사', 이홍기는 '모두 다 사랑하리', 신용재는 '아가에게'를 열창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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