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시청률 큰 폭 상승..4·11 총선 효과 '톡톡'

기사 등록 2012-04-1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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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KBS2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가 연일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월 12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방송한 '적도의 남자'는 전국시청률 14.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분이 기록한 10.2%보다 무려 4.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우(엄태웅 분)와 지원(이보영 분)이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조심스레 전하는 모습과 진노식(김영철 분)과 선우가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SBS '옥탑방 왕세자'와 MBC '더킹 투하츠'는 4·11 총선 개표방송으로 인해 결방돼 이번 선거가 '적도의 남자' 시청률 상승세에 한몫 단단히 했다는 평이다.

'적도의 남자'가 이같은 상승세를 유지, 다음 주에도 수목극 1위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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