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가족’ 송일국, 피투성이 처절한 액션 선보여

기사 등록 2012-01-1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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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JTBC 수목 미니시리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 출연 중인 배우 송일국이 피투성이가 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발효가족’ 제작사 측은 1월 11 송일국(기호태 역)이 만신창이가 된 모습이 담긴 촬영현장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일국은 건장한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며 심한 폭행을 당한 듯 피범벅인 모습이다. 하지만 피투성이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흐릿한 미소를 띈 채 섬뜩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건달일을 청산하고 한식당 ‘천지인’의 종업원으로 최선을 다한 그가 어떤 이유로 폭행을 당하게 됐는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지난 6일 전주의 한 창고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송일국은 8시간에 걸친 촬영 동안 맞고 차이고 바닥에 내팽개쳐지는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드라마 촬영 관계자는 “그냥 맞기만 하면 되는 액션 장면이 아니라 악의 축 조대식과의 대립과 자신 때문에 위기에 처한 정호를 구해야 한다는 의무감도 함께 표현해야 하는 장면이었다. 쉽지만은 않은 장면이었는데 송일국이 몸을 던져 잘 표현해줬다”며 “잃어버린 과거 찾기와 강산을 향하는 마음, 부모에게 버림받은 은비에게 느끼는 연민의 감정 등 다양한 감정신을 잘 소화해 고마운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송일국의 섬뜩한 액션은 11일(오늘) 오후 ‘발효가족’ 11회에서 공개된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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