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달’ 여진구-김유정, 달빛 아래 로맨스

기사 등록 2012-01-1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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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여진구가 김유정에게 처녀단자를 올리라고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1월 12일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에서는 궐에서 다시 만난 이훤(여진구 분)과 연우(김유정 분)의 로맨스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이훤은 연우에게 “그 동안 어찌하여 나를 피한 것이냐” “내가 싫었던 것이냐”라고 묻자 연우는 “아닙니다”라고 대답하며 수줍어한다. 이를 본 이훤은 “싫지는 않았단 말이냐”라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연우는 “얼마 전 이곳에서 이판의 여식과 비밀리에 만났다는 걸 들었다”며 말하자 훤은 “그건 순전히 너 때문이다. 네가 거짓말만 하지 않았어도 그 아이를 너로 착각하는 일은 없었을 것 아니냐” “혹시 지금 질투하는 것이냐”라며 농담을 친다.

연우는 애써 부정을 하지만 그의 마음을 느낀 이훤은 “조만간 금혼령이 내려질 것이다” “세자빈 간택이 내려지면 너도 처녀단자를 올려라. 너라면 분명 세자빈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은근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것.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지붕 위에 대기하고 있던 형선은 이훤의 명령 하에 꽃가루를 뿌리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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