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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진' 송승헌-정은표, 권력 앞에 무릎 꿇은 사연은?

기사 등록 2012-06-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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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에 출연중인 송승헌이 조선시대를 쥐락펴락하고 있는 권력의 실세 안동김씨 앞에 무릎을 꿇었다.

6월 23일 오전 ‘닥터 진’ 제작사 측은 극중 활인서 의원들과 함께 안동 김씨 세력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진혁(송승헌 분)과 허광(정은표 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송승헌은 자신이 처한 상황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한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또 정은표는 상기된 얼굴로 울상을 짓고 있다. 이들의 모습은 그간 벌어진 일련의 사건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타임슬립 이후 줄곧 ‘관군살해범’, ‘혹세무민의 의원’ 등 억울한 누명을 써왔던 진혁에게 또 한 번 피할 수 없는 시련이 도래할 것임을 짐작케 하며 보는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의술을 펼침에 있어 사사건건 의견 충돌을 빗고 있는 맞수 유홍필(김일우 분)을 비롯한 안동김씨 세력 앞에 무릎을 꿇어야만 하는 진혁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갖가지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닥터 진’은 지난 주 8회 방송분에서 궁에 입궐한 이하응(이범수 분)이 조대비(정혜선 분)와 대면하는 장면으로 엔딩을 장식해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