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영화, 오는 8일 개봉 ‘기대감UP’

기사 등록 2015-10-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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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 500만 관객을 넘으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사극영화 '사도'의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버전이 개봉한다.

‘사도’는 조선왕조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인 영조와 아들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지난 9월 16일 개봉 이후 관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는 8일 ‘사도’의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버전이 전국 메가박스에서 개봉한다.

‘사도’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는 오는 10월 8일, 12일, 13일 전국 메가박스 7개관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한다. 8일에는 메가박스 동대문, 이수, 광주(충장로), 대구, 연수(인천)에서, 12일에는 메가박스 창원에서, 13일에는 메가박스 해운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버전은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강세훈)의 ‘장애인 영화관람환경 확대를 위한 한글자막 및 화면해설영화 제작사업’의 일환으로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제작했다. 향후 1년간 15편의 한국영화를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로 제작해 상영하는 이번 사업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 제작을,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극장 배급 및 홍보를 맡고, (사)한국농아인협회가 상영 및 모객을 지원한다.

서울, 부산, 광주, 창원, 대구, 인천 등 전국 주요도시를 아우르는 이번 상영회를 통해 지방에서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를 관람하고자 하는 시각, 청각장애인 및 일반영화 관람객들에게도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사도’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 관람에 관한 정보는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홈페이지와 (사)한국농아인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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