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모' 신하균, 이민정에 "날 어떻게 생각하지" 돌직구 날려

기사 등록 2013-04-1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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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신하균이 이민정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4월 17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는 김수영(신하균 분)이 노민영(이민정 분)을 향한 마음을 깨닫고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수영은 '국회 사과 사건' 이후 궁지에 몰린 노민영을 걱정하며 그의 집 앞을 찾아간다. 하지만 막상 노민영이 차를 타고 집으로 오자 김수영은 화단 뒤로 숨는 등 수줍는 모습을 보이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혹시 나 걱정되서 온거에요?"라고 묻는 노민영에게 "아니 내가 걱정되서 온거야. 내가 이상해졌어"라며 자신의 감정을 털어놨다.

이어 "날 어떻게 생각하지, 노민영씨?"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그는 더이상 자신의 속마음을 감추지 않고 노민영에게 당당히 고백하려 했다. 하지만 노민영은 무덤덤한 표정으로 "별 생각 없어요"라고 말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노민영의 뚱한 반응에 김수영은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자신의 평소 성격대로 냉정히 독설을 날리며 자리를 떴다. 이같은 김수영의 행동에 노민영은 어리둥절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송준하(박희순 분)는 노민영과 김수영의 관계를 신경쓰는 등 질투의 모습을 드러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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