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경수진, 연준석에 섭섭한 마음 ‘애잔’

기사 등록 2013-06-0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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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경수진이 극중 연준석과 시종 엇갈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6월 3일 오후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에서는 해우(경수진 분)가 이수(연준석 분)의 알 수 없는 외면에 답답함과 서운함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연준석 분)는 해우(경수진 분)에게 "아버지께서 시계를 차고 계신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해우는 “아빠가 신고한 것이 맞냐”고 되물었으나 이수는 “알 필요없다”며 돌아섰다.

해우는 경찰서에서부터 화난사람처럼 구는 이수에 화를 냈다. 그는 이수를 걱정하면서도 자신이 이수에게 무엇인지 의문을 가졌다. 또 경찰서에서 싸운 일에 대해서도 말해주지 않는 이수에 대해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해우는 다시 상냥한 얼굴로 이수에게 나타났다. 하지만 자꾸 멀어지는 이수로부터 “너희 집 따위는 필요없다”는 말을 듣고 실망해 냉정히 돌아서면서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이수와 해우는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가진 상태에서도 두 가정에 얽힌 사연으로 복잡해진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로 인해 앞으로 이들이 어떤 관계를 이어나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이수는 아버지 한영만(정인기 분)이 남긴 문서를 발견해 범인에 대한 증거를 얻었지만, 덤프트럭에 치이는 참사를 당했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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