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한상진 첫 등장, 문무겸비한 심종수 역

기사 등록 2011-10-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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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한상진이 '뿌리깊은 나무'에서 화려한 호패 액션연기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한상진은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문무를 겸비한 집현전의 직제학 ‘심종수’ 역으로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상진은 저잣거리에서 호패 하나로 명나라 무사들을 순식간에 제압하는 출중한 무예실력을 선보여 평소 그의 연기와는 다른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중 한상진이 연기하는 심종수는 깊이 있는 학식은 물론, 무예 실력까지 출중한 이른바 문무를 겸비한 인재. 또한, 특유의 카리스마로 사람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난 인물이기도 하다. 극중 심종수는 글과 무술에 통달한 이중성과 함께 '밀본'이라는 비밀 집단과 깊은 연유를 맺고 있는 인물. 앞으로 '뿌리깊은 나무'에서 한글 창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심종수는 내면에 커다란 야망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한상진은 심종수의 원대한 야망과 그 일면에 가려진 잔혹한 본성을 실감나게 연기해 극의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한상진은 심종수를 연기하기 위해,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기 몇 개월 전부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오로지 캐릭터 연구와 연기 연습에만 몰두했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기대를 반영하듯이 한상진의 첫 등장에 시청자들의 호평도 끊이지 않고 있다. 6회 방영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다시 사극하셔서 너무 좋아요! 역시 한상진씨는 사극에서의 존재감이 대단하신 듯! 앞으로 심종수의 활약이 완전 기대됩니다.”, “액션 연습 정말 많이 하신 것 같아요! 깜짝 놀랐습니다!”, “심종수가 밀본이랑 관계된 인물인가요? 드라마 정말 흥미진진해지네요!” 등 한상진의 심종수 캐릭터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올라와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한편 '뿌리깊은 나무'는 본격적인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 사건이 시작되고 새로운 등장인물 들이 등장하면서 스릴과 액션 그리고 미스테리까지 아우르며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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